당연한 일에는 처음이 있었다 / 영화_42 & 히든 피겨스
당연한 일에는 처음이 있었다 / 영화_42 & 히든 피겨스
42 감독 브라이언 헬게랜드 출연 해리슨 포드, 존 C. 매긴리, 채드윅 보스만 공개 미공개
42 감독 브라이언 헬게랜드 출연 해리슨 포드, 존 C. 매긴리, 채드윅 보스만 공개 미공개
히든 피겨스 감독 데오드 멜피 출연 타라지 P. 헨슨, 옥타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 개봉 2017.03.23.
우연히 1900년대 중반 미국의 인종 차별을 배경으로 한 실화 베이스의 영화 2편을 하루 1개씩 잇달아 보게 되었다.넷플릭스의 “내가 택한 콘텐츠”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42>그리고<히든·피겨(Hidden Figures>이다.영화”42″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야구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선수 재키, 로빈슨의 1947년 시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영화”히든·피겨(“는 1961년 NASA에서 일하는 캐서린·존슨을 비롯한 흑인 여성 3명이 인종 차별 속에서 실력으로 어떻게 자신을 증명하는 인정되는지를 보인다.비슷한 주제로 2회 노출되는 것은 비록 숫자 한개의 차이점이라도 한번 노출되기보다 배 이상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두 영화를 매일 보면서 몇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됐다.
1. FIRST COLORED두 영화는 1900년대 중반, 각 주의 법적 상황과 상관 없이 여전히 사회에서 만연했던 미국의 인종 차별을 배경으로 한다.미국의 인기 스포츠 야구엔 아직 한번도 흑인 메이저 리거가 아닌 NASA에서는 흑인 여성이 주요 본부에서 일하거나 관리자 또는 엔지니어가 될 수는 없다 것이었다.백인이 가득한 공간에 흑인이 발을 들여놓만으로도 무슨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모든 시선이 집중하는 장면은 수없이 여러번 등장한다.재키, 로빈슨은 동료 선수들의 집단 따돌림과 조롱, 살해 협박 편지, 비행기 티켓 취소 등 모든 불합리한 상황을 무대응으로 견뎌야 했다.NASA의 캐서린·존슨은 유색 인종의 화장실”Colored Restroom”을 사용하기 위해서 매일 800미터의 거리를 누비며 커피 포트도 따로 써야 하는데 중요한 회의 참석을 거부한다.그들은 모두 각 분야에서 흑인이라는 시대적 한계를 넘어 자신의 존재를 인정 받은 최초의 인물이었다.
두 영화의 주인공의 실제 인물들 2. 실력>살색의 설사로 처음 도전한다고 해도 실력이 없니 주위가 그 존재를 인정했을까.재키, 로빈슨은 메이저 리그에서 캐서린·존슨은 NASA에서 각자가 해야 할 일을 백인 동료 이상으로 뛰어나게 탁월하게 수행한다.결과로 보인다 실력이 좋으니, 피부의 색으로 무시와 조롱을 해도 할 말이 없다.현대 사회에서 때론 결과라는 것이 지나친 결과 중심 주의에 의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결과가 실력이 피부 색깔이라는 엉뚱한 상황을 극복하는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으니 정말 오랜만에 보기 좋았다.3. 권위자의 힘의 방향 각 영화의 주인공에 집중하던 중 후반부에 갈수록 그들 곁에 함께 하는 권위자의 존재에 눈이 갔다.재키, 로빈슨이 속한 브루클린·다저스의 주인”브랜치·리키”는 자신의 구단에 흑인 선수를 영입하기도 처음 정한 인물이다.이후 숱한 외부 압력에도 불구하고, 재키를 실력으로 인정하고 위로하다.캐서린·존슨이 작용한 부서의 책임자”알·해리슨”는 처음에는 그녀에게 별 관심이 없다.그러나 점점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고 매 순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그를 보며 유색 인종 화장실을 없애고 펜타곤 비밀 회의에 그녀를 참가시킨다.두 영화의 주인공들은 흑인 최초의 역할을 할 만큼 끊임없이 주변의 혐의와 무시를 견뎌야 했다.그때마다 두 권위자는 피부색이 아니라 실력만으로 그들의 목소리를 인정하고 때에는 방패 역할을 한다.이 영화를 보면서 인종 차별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한 공동체에서 권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본다.권위라는 이름의 칼은 휘두르는데 쓰는 것이 아니라 부당한 공격에서 우리 공동체를 건강에 지킬 때에 사용하는 것 아닌가 싶다.
영화<42>에서 순간 충격을 받은 인상적인 장면이 있다.재키, 로빈슨이 타석에 들어서면 백인 관중은 일제히 야유하면서 선수를 조롱한다.하자 아버지 옆에 앉아 처음에는 영문을 알 수 없는 표정을 하던 한 백인 남자가 바로 어른들에 대해서 재키에게 욕 한다.사회적 기준이라는 것은 학습되고 전파된다.그래서 한 사람이 일상 속에서 무심코 내뱉은 말이 시간이 흐른 사회적 분위기 형성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라고 본다.그 씨앗이 체결 사실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다.재키가 내딛는 용기를 시작으로 현재는 수많은 흑인 메이저 리거가 존재하는 21세기가 됐듯이 오늘 하루 중에 있던 나의 결단이 생각이 후일 내 인생을 혹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마음으로 때에는 신중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얼마든지 생각하지 않아도 하루를 조용히 흘러가는 세상에서 생각이라는 것을 만들어 줄 좋은 영화를 접한 것은 정말 감사하고 즐거운 일이다.그리고 그 생각의 깊이에 집착해서 우므러지다보다는 그 고민에 쓰는 에너지에서 대신 생각의 빈도를 늘리고 싶다.